skip to contents

학회소개

폐암 환우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환우 여러분께 인사말을 쓰려고 하니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염려됩니다.
위로와 희망의 말씀을 드려야 하지만 환우 여러분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렇지만 폐암 환자를 많이 만나고 치료해왔던 의사로서 느낀 점을 말씀 드립니다.

근래에 폐암 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폐암 극복이 희망적이라고 말씀드립니다.

20-30년 전에는 3기, 4기 폐암 환자에서 항암 화학제가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약제의 효과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좋은 편은 못되고 부작용이 심해서 환자분들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러나 약 20년 전부터 폐암의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고 거기에 맞는 표적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폐암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습니다. 또한 1차 표적치료제 사용 후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도 큰 효과가 있는 3세대 표적 치료제가 개발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표적 치료제가 나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최근에는 모든 종류의 폐암에서 효과가 있는 면역 치료제가 개발되어 폐암치료에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1차 항암제 치료 후 재발된 경우라도 이 약제사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적은 다양한 약제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치료제 선택의 기회가 커졌습니다.

1기, 2기의 폐암 환자에서는 수술 기술의 향상으로 완치율이 80-90% 에 이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수술이 어려운 1기, 2기 환자의 경우에도 방사선 치료로 수술과 비슷한 완치율을 볼 수 있을 만큼 방사선 치료가 발전되었습니다.

최근의 획기적인 치료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리며, 이를 통해 폐암 치료는 가능하고 희망적이다 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우리 대한폐암학회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환우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우 여러분!
폐암 환자로 두려움과 걱정이 많이 있으실 줄 압니다. 그냥 여러분께 위로 차 희망적인 말씀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걱정과 두려움이 있으시더라도 의료진과 함께 치료에 집중하시면 얼마든지 치료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의 발전된 치료를 통해 폐암을 잘 달래가며 살아간다면 폐암 극복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희망적이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대한폐암학회에서는 환우 여러분을 위해 정보제공, 상담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환우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19년 1월 대한폐암학회 회장

인 광 호